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4.2℃
  • 구름조금서울 -7.8℃
  • 맑음대전 -7.9℃
  • 구름조금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3.9℃
  • 흐림광주 -4.5℃
  • 구름조금부산 -1.5℃
  • 흐림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2.8℃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10.6℃
  • 구름조금금산 -9.2℃
  • 구름조금강진군 -3.9℃
  • 흐림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3.0℃
기상청 제공

사회

오스템임플란트 1980억원 횡령 사태…경찰 “피해보전 수사 집중”

경찰청 출입기자단 정례 기자간담회서 김창룡 청장 발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플란트 제조 없체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98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의 구체적인 범죄사실과 피해 보전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예외를 두지 않고 철저하게 수사한다는게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지침”이라며 “피의자의 구체적인 범죄 사실과 피해 보전이 가능한 부분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집중 지휘하고 있다. 수사 인력으로 범죄수익추적팀을 포함해 40명을 투입했다”며 “최근 시민단체가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을 횡령 공모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선 오늘 중으로 배당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스템임플란트 소속 자금 업무 담당자 이모(45)씨가 회사 자금 1980억원을 횡령했다는 혐의에 대해 구속 수사 중이다.

 

당초 횡령 금액은 188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씨가 앞서 회삿돈 100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파악됐다.

 

이씨는 100억원을 돌려놓았으나 경찰은 이 부분 또한 횡령 범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씨 측은 횡령한 자금 대부분을 주식 투자에 사용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총 8회에 걸쳐 회사 자금 1980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식 투자 후 상당 부분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씨는 남은 자금을 이용해 1㎏ 금괴 851개와 부동산 투자에 나섰고, 일부는 여러 계좌로 분산 이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kg 금괴 497개(시세 감안 350억원 추정)를 회수했고, 약 252억원의 예수금이 든 증권계좌를 동결하는 등 자금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금 4억3000만원도 압수했다.

 

또한 경찰은 이씨 측이 공범의 존재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이씨 측이 주장하고 있는 윗선 지시 혹은 공범 존재 가능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상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