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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4명 중 1명 ‘횡령‧부정 목격 또는 경험’

EY한영 설문결과…제대로 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용 필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회계‧재무‧감사 임직원 598명을 대상으로 ‘2022년 회계감사와 디지털 감사 (Digital Audit) 인식’ 설문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응답자 26%)이 횡령이나 기타 회계 부정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자산 규모가 5조원 이상인 기업에서는 해당 응답률이 36%로 나와서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내부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 부정의 부정 영향으로는 ‘투자자 신뢰도 하락 (주가 하락 포함)’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회사의 평판 하락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 감소 포함)’, ‘조직 내 사기 저하’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에 본인 회사에 횡령 또는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은 무려 35%에 달했다.

 

응답자 81%는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횡령 또는 부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들 중에서도 62%는 ‘형식적 운용’을 들어서 결국 수단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임이 지적됐다.

 

감사실 또는 내부감사기구 소속 임직원 87%는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회계 부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내부감사 관련 업무 종사자 62%는 ‘향후 본인 회사에 횡령이나 부정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본부장은 “자본시장의 신뢰를 훼손하는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횡령 및 부정의 원인을 파악하고 기업 내부의 잠재적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점검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통한 상시 예방 노력뿐 아니라 부정 사례가 발생할 시에는 관련 징후를 적시에 탐지할 수 있는 방안들이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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