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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타익스체인지-서강대, 산학협력…블록체인 기술‧교육 협업체계 구축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수행 등 협력 예정
블록체인 분야 취업 관련 실습 기회 제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가 지난 24일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블록체인 등의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와 노하우, 산학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수행 및 자문, 기술경영 활성화를 위한 인적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서강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세미나,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덕중 플랫타익스체인지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에 대해 “블록체인과 웹3.0 관련 미래 산업 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서강대의 우수한 IT 인재들이 한층 더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사내 전문가들을 통해 적극 서포트 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산학연이 함께 신뢰와 책임, 혁신이 수반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식 서강대 산학협력단장은 “플랫타익스체인지의 축적된 가상자산 사업 노하우와 서강대의 디지털 기술력이 융합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며 “연구개발에 대한 협업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불록체인 기반 비즈니스에 대한 체험과 교육 등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교내 기술 및 연구개발 수준이 더욱 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산학협력식에는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도 함께 참여해 양기관의 협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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