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1.8℃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6.4℃
  • 구름조금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은행

가상자산 손 뻗는 카뱅…코인원과 동맹 맺고 ‘공룡’ 도약할까

카카오뱅크-코인원, 입출금 계좌 발급 계약
코인원, 농협은행과 계약 해지할 가능성 높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가상자산 사업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29일 금융권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이 입출금 계좌 발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원화 기반 서비스인 원화 마켓을 운영하려면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받아야 한다. 이번 계약 체결로 카카오뱅크는 코인원의 실명 계좌를 열어주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미 가상자산 업계 진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지난 5월 초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고객들이 가상자산을 금융 상품의 하나로 투자하고 관리하며 주요 자산으로 여기는 만큼 해당 가상자산을 서비스나 비즈니스로 제공할 수 있을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코인원은 현재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맺은 상태다. 금융당국이 한 거래소가 두 곳 이상의 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는데 부정적인 입장인 만큼 조만간 코인원은 농협은행과의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코인원의 실명확인계좌 변경 신고를 수리하면 앞으로 코인원 고객들은 거래소에서 원화 거래 시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코인원이 카카오뱅크와의 계약 체결로 가상자산 업계 내 시장점유율 순위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비대면 계좌 발급 등이 시중은행보다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업비트가 빗썸과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던 중 7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 것 역시 케이뱅크와 실명 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결과란 분석이 많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