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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금융⬝국제분야' 굳히기 나섰다...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고문 영입

기재부, 금융위 공직시절 ‘가장 존경하는 관리자’로 여러차례 선정
최고의 리더십 갖춘 덕장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위원장을 특별고문으로 13일 영입하고 금융분야⬝국제분야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최종구 고문은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화우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금융 분야에 대한 법률자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번 최 고문영입으로 전통 금융권은 물론 핀테크·가상자산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 전반에 걸친 자문을 제공, 화우 금융그룹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금융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구 고문은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19년 9월까지 금융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금융⬝국제분야에 정통한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높다.

 

기재부, 금융위 등 공직에 재직하면서 직원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관리자’로 여러차례 선정되는 등 공직에서 이미 최고의 리더십을 갖춘 덕장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는 금융위원장 시절 단계적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 도입을 통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시키는 한편,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규제 완화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혁신금융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모험자본 육성, 회계제도 개혁 등에도 크게 기여했던 장본인이다.

 

현재 화우는 금감원 법무팀장 등을 역임한 이명수 경영담당 변호사(연수원 29기)를 비롯한 다수의 금감원 출신 변호사들과 임승태 전 금융위 사무처장, 박세춘 전 금감원 부원장, 조국환 전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장, 김윤창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 고문들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라임펀드, 옵티머스펀드, 독일 헤리티지 펀드 등 대규모 환매 중단과 불완전 판매 논란을 일으킨 사모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의 제반 이슈에 대한 자문 및 소송대리를 맡아 잇달아 승소한 바 있다.

 

이명수 경영담당 변호사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께서는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을 두루 거치시면서 금융업무 전반에 걸친 혁신적 정책을 실천하며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신 분으로 이번 영입으로 금융과 자본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혜안을 제시하는 등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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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전두환 정권 때 저질러진 최악의 통폐합시나리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영화 서울의 봄과 고 전두환 대통령의 유해가 국민들의 냉대 속에 안식처를 못 찾고 방황하는 가운데 필자에게는 80년 전두환 정권이 저질러놓은 최악의 산업통폐합조치 시나리오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법정주의다. 무슨 조치이든 정권이 시행하려는 조치는 법적근거를 구비하여야 함에도 이 산업통폐합조치는 사업에 무지한 몇 사람의 군인 머리에서 나온 임시조치에 불과할 뿐인데도 국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회오리를 몰아쳤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미디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라 부르고 싶다. 필자는 당시 대우그룹기획조정실에 근무했기에 그 어이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어느 날 고 김우중 회장은 필자를 불러 사흘 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최고 국보위위원장인 전두환을 독대하는 자리에 의사결정을 통보할 모종의 전략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것은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이 동시에 소유한 중공업과 자동차의 이원화된 산업을 일원화하는 산업통폐합조치였다. 대우는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를 소유했고 현대는 현대양행, 현대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오일쇼크로 휘청이던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공업, 자동차산업도 과잉, 중복투자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