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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청년 초기 창업자 위한 '사업키워가게' 사업 지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미소금융 창업자금을 이용한 청년 초기 창업자 20명을 선정해 성공적인 사업 영위를 위한 '사업키워가게' 사업을 지원한다.

 

 

29일 서금원에 따르면 청년 창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소금융 창업자금 이용자 중 비수도권에서 최근 2년 내외에 창업한 청년 초기 창업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10월 초부터 약 3개월간 경영 노하우를 갖춘 우수 자영업 컨설턴트가 일대일 동행 컨설팅을 제공하고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와 연계해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세무 상담, 가게로고 제작 등 사업 안정화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지원한다.

특히 점포당 최대 150만원 이내에서 사업장 내 기자재 구매 등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비용도 지원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금원은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한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64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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