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4.0℃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전문가 칼럼] 2024 상속‧증여 절세전략 수립에 유익한 Tip

 

(조세금융신문=오종원 회계사) 2024년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벌써 도래한 듯하다. 상속‧증여 등 재산세제의 연관성을 자주 접한 조세전문가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올바른 절세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세법해석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올바른 상속‧증여 절세전략(Tax-Planning)의 수립절차는 상속‧증여세법뿐만 아니라 개별 세법 상호 간의 연관성을 정확하게 숙지하여야만 가능하다.

 

필자가 실무에서 상담하다 보면 세법상호 간의 연관성을 감안하지 못한 상속증여 플랜을 설계하여 거액을 추징당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온바, 이번에는 필자가 CEO 등을 대상으로 한 절세상담을 하면서 자산가들이 혼동하기 쉬운 ‘절세 정보’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유언대용신탁의 증여세 과세여부(상증법 제2조 1호 라목와 6호 2020.12.22. 신설 개정)

 

2021년 1월 1일 이후 상속개시분부터 유언대용신탁(신탁계약에 의해 위탁자의 사망 시 수익자가 수익권을 취득 또는 신탁재산에 기한 급부를 받는 신탁)에 대하여는 위탁자(예: 부모)의 사망으로 인하여 상속이 개시되는 경우 ‘수탁자(예: 자녀)에게 증여세를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사인증여(피상속인의 생전에 당사자 합의에 의하여 증여계약이 체결되어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증여를 말함)와 같이 상속세 과세대상으로 보도록 개정됐다.

 

*필자주: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금융기관에서 유언대용신탁이 유류분반환대상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상속플랜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필자에게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2024년 10월 현재 하급심 판례가 일관적이지 않은바 이 부분에 대하여는 상속플랜 의사결정시 유의하시기 바란다.

 

2. 배당소득의 상속재산 귀속시기(집행기준 2-0-5)

 

배당기준일 현재 생존하고 있던 주주가 ‘주주총회의 잉여금 처분결의 전에 사망한 경우’로서 상속개시(사망) 후에 잉여금의 처분이 확정된 경우 당해 배당금은 상속재산에서 제외된다.

 

3.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보유하지 아니한 주식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Tip(사전-2021-법규재산-0084)

 

(1) 해당 법인 주식 중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보유하지 않은 주식에 대해서도 가업상속공제 적용된다.

(2) 적용시기: 2022.1.5. 이후 결정‧경정분부터 적용된다.

 

4. 보험금 수령인이 상속인이 아닌 경우의 상속세 신고 Tip

 

피상속인(사망자)의 사망으로 인하여 지급받는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의 보험금으로써 ‘보험계약의 수익자*가 상속인이 아닌 경우’에는 상속인이 아닌 자가 유증 등을 받은 것으로 보아 상속재산에 포함된다.

 

*필자주: 보험금 수령자를 말함.

 

5.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는 대표적 사례(집행기준 10-6-1)

 

(1) 「국민연금법」에 따라 지급되는 유족연금 또는 사망으로 인하여 지급되는 반환일시금

(2) 「공무원연금법」, 「공무원재해보상법」 또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에 따라 지급되는 퇴직유족연금, 장해유족연금, 순직유족연금, 직무상유족연금, 위험직무순직 유족연금, 퇴직유족연금 부가금, 퇴직유족연금일시금, 퇴직유족일시금, 순직유족보상금, 직무상유족보상금 또는 위험직무순직유족보상금

(3) 「군인연금법」 또는 「군인재해보상법」에 따라 지급되는 퇴역유족연금, 상이유족연금, 순직유족연금, 퇴역유족연금부가금, 퇴역유족연금일시금, 순직유족연금일시금, 퇴직유족일시금, 장애보상금 또는 사망보상금

(4)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지급되는 유족보상연금‧유족보상일시금‧유족특별 급여 또는 진폐유족연금

 

6. 사전증여 후 민법상 상속포기시의 상속재산 포함여부(집행기준 13-0-5)

 

상속개시 전 10년 이내에 상속인이 피상속인으로부터 재산을 사전증여받고, 상속개시(사망) 후 민법상 상속포기를 하는 경우에도 당해 증여받은 재산을 상속세 과세가액에 합산한다.

 

7. 가업상속공제 적용시 일부 주식에 대하여만 적용가능한지 여부(서면-2019-법규재산-2982)

 

일부 주식만 가업상속공제받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필자주: 이 경우 상속공제 받지 않은 주식 일부를 사후관리기간내 처분하더라도 사후관리 위반대상이 아니다.

 

필자가 상기에서 언급한 사례는 상속증여 절세전략의 수립에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팁’이라 할 것인바 독자들은 유익하게 활용하시기 바란다.

 

 

[프로필] 오종원 
• 회계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