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3.3℃
  • 구름많음강릉 2.6℃
  • 구름많음서울 -2.1℃
  • 구름많음대전 -0.1℃
  • 흐림대구 2.5℃
  • 흐림울산 4.1℃
  • 흐림광주 0.6℃
  • 흐림부산 4.3℃
  • 흐림고창 -0.6℃
  • 제주 4.5℃
  • 구름많음강화 -4.2℃
  • 구름많음보은 -0.7℃
  • 흐림금산 -0.5℃
  • 흐림강진군 1.6℃
  • 흐림경주시 3.6℃
  • 흐림거제 4.3℃
기상청 제공

부동산 올라 '상속세' 내게 된 납세자 고민 해결…국세청, 맞춤형 ‘세금 상식’ 배포

상속증여세 정보, 사실관계 명확히 설명
국세청 누리집‧블로그‧페이스북 통해 누구나 열람 가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직접 나서 국민들이 자주하는 상속세 고민에 대한 답변들을 준비했다.

 

상속세는 어떤 세금인지부터 시작해 상속 주택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어느 정도 재산이 있으면 상속세가 나오는지, 주택 상속 시 2주택자가 돼 종부세를 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변들을 안내한다.

 

특히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예기치 못하게 상속세, 증여세 납부대상이 될 가능성이 발생해 걱정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상속‧증여 세금 상식을 자세히 살핀다.

 

국세청은 28일 ‘상속‧증여 세금 상식’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산시장 변동에 따라 상속세 및 증여세는 부유층만 내는 세금이 아닌, 보편적 세금이 됐는데도 관련 정보가 충분치 못 해 갑작스럽게 세금을 내야 하는 국민들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해당 자료에는 상속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차원에서의 ‘당황스러운 상속세 고민, 국세청이 풀어드립니다’와 상속증여세 정보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는 ‘상속증여세 TMI, 국세청의 팩트체크’가 포함됐다.

 

먼저 ‘당황스러운 상속세 고민, 국세청이 풀어드립니다’를 통해선 그간 상속세에 관심이 없던 국민도 상속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고, 특히 주택(아파트) 상속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담겼다.

 

다음으로 ‘상속증여세 TMI, 국세청의 팩트체크’에서는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서 공유‧확산 중인 부정확하거나 잘못된 상속증여세 정보로 발생할 수 있는 국민 피해 예방 차원에서의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한 내용이 수록됐다.

 

국세청이 이같은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게 된 이유는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서민‧중산층이 예상하지 못했던 상속세, 증여세 납부 대상이 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 상속세, 증여세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음에도 공신력 있는 자료도 적어 유튜브 등 단편적 형태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부정확한 정보가 공유‧확산되고 있어 국세청이 직접 나서 올바른 내용을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자료는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될 예정이며 국세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 관계망(SNS)에 카드뉴스 형태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추후 홍보물과 유튜브 등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도 추가 배포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무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이 세금 때문에 곤혹스럽거나 힘들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