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2025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증가율 75.8%, 연평균 성장률 20%를 기록한 결과다. 핀테크 분야에서 45위에 랭크된 와디즈는 지역 내 고성장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 순위는 FT와 글로벌 리서치 업체 스태티스타가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아시아 태평양 14개 국가의 기업 중 2020년 매출이 10만달러 이상이고, 2023년 매출이 100만달러 이상인 곳이다.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와디즈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8만 건의 프로젝트를 중개하며 누적 펀딩 금액 1조3000억 원을 돌파했다. 신혜성 대표는 한국의 펀딩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활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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