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구글이 미국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AI 모드' 서비스를 확대하며 멀티모달 이미지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단순한 텍스트 입력뿐 아니라 이미지를 업로드해 사진에 대한 세부 질문도 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AI 모드는 챗GPT 서치처럼 복잡한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인 제미나이 2.0 기술을 활용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구글 랩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더 깊고 폭넓은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 특히 쿼리 팬아웃 기법으로 다각도의 정보를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분석 측면에서는 구글 렌즈와 결합하여 색상과 재질, 배열 등 시각적 요소까지 이해하고 책 제목 식별 후 유사 도서 추천도 수행한다. 안드로이드 및 iOS용 앱에서 지원되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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