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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재혼 부부 상담 중 충돌 장면 공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상담 전문가 이호선은 최근 방송된 JTBC 프로그램에서 한 재혼 가정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가 출연해 가족 내 갈등과 자녀 문제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이호선은 검사 결과지를 언급하며 지금까지 본 모든 사례와 비교해도 매우 특이한 양상을 보인다고 평가했고, 병리적 수준이라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에게 둘째 이하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아내는 반반이라고 답했으며, 이에 대해 그는 '아들 셋이 누나를 챙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하는 경우는 없다'며 핵심 원인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식사 자리 배치를 통해 친생자와 비친생자를 무의식적으로 구분 짓고 있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는 자녀들이 차별받음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하면서 부모 역할과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해당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밤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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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