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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무대 흔드는 일본인 그룹 열풍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최근 K팝 시스템을 도입한 전원 일본인 아이돌 그룹들이 국내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한국 음악 시장에 새로운 흐름과 질문을 던지며,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 NTT 도코모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자회사가 제작한 걸그룹 코시모시는 오늘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멤버 모두가 일본 출신이다. 프리데뷔곡 '지기지기'는 틱톡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활동도 시작한다.

이외에도 원 오어 에이트와 니쥬 등 다양한 현지화 J팝 팀들이 활약 중이며, XG 역시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및 대형 페스티벌 참가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일 양국의 경계를 허물면서 앞으로의 음악 산업 지형 변화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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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