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가보자GO4' 12회 선공개 영상에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가 출연했다.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4'에서 지누는 미모의 변호사 아내 임사라와 넓은 정원이 매력적인 러브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지누와 임사라 부부와 정원에서 수제 햄버거 파티를 즐기던 중 정원 너머로 들려오는 수상한 목소리에 당황했다. 유쾌한 인사와 함께 등장한 옆집 사람은 날이 좋아서 그런가 가든 파티 하고 있냐며 말을 걸었고, 지누는 형님 햄버거 드시겠냐며 반갑게 맞이했다. 나무 뒤 얼굴을 빼꼼 내민 옆집 사람의 정체는 '레미제라블', '그리스',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렌트' 등에 출연한 레전드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
정원 나무 사이를 가로질러 깜짝 등장한 남경주를 본 MC들은 옆집에 남경주 선생님이 사시다니 이사 올 때 알고 온 거냐고 물었고, 지누는 이사 전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앞에 사시는 분이 인사하러 오셨다'고 해서 나가보니 계셨다고 밝혔다. 남경주는 여기 산지 20년 다 돼간다며 지누 씨네가 지금 다섯 번째 이웃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비원에이포(B1A4) 신우가 2년 정도 살았다고 밝혔고, 이어 이 동네의 장점에 대해 조용하고 다양한 새들이 많다고 전했다. 지누 부부 역시 처음 보는 새가 많다며 자연친화적인 동네의 장점을 전했다.
이어 MC들은 계절이 바뀌면 힘들지 않냐고 묻자 남경주는 작년 겨울에 눈이 많이 오지 않았나. 눈이 많이 오면 나무가 부러진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와서 눈을 털었다고 밝혔고, 지누의 아내 임사라도 3월에 눈 많이 왔던 날 (지누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