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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구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잔여세대 분양

1313세대 역세권 대단지 형성…분양가 2억9000만원부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일원에 공급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A1·A2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 총 1313세대 대단지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164만~3억 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4억7195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에는 대형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추가 대출 규제를 피해 소비자의 부담이 적은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 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1호선 용계역을 도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화랑로, 범안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동대구IC도 가깝다.

 

율하체육공원, 수성패밀리파크 등 풍부한 녹지와 단지 옆엔 금호강이 위치한다. 또한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도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다양한 평면구조와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설계에 타입 별로 3~4bay 설계를 더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A1블록에는 25m 길이에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A2블록에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 단지 내에 마련된다.

 

단지에는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클린에어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등 입주민의 편리함과 안전을 위한 최첨단 시설들이 설치된다.

 

분양관계자는 “동구의 대형호재소식과 더불어 특색 있는 커뮤니티 시설 등 푸르지오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소비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선착순 분양 일정 문의가 상당한 만큼, 로얄 동호수부터 순차적으로 분양 소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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