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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 개최

다양한 분석방법 공유를 통한 불법 우회수입 차단
최우수 상 '서울세관 직원 2명' 수상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1일(수)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1년 하반기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대회에 앞서 관세청은 전국 세관 원산지조사 직원 등이 제출한 총 31건에 대해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9건을 선정했고, 이날 발표를 통해 최우수 사례 등을 시상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기존 대회와는 달리 참가 부문을 개인에서 팀으로 바꿨다. 또한 발표주제에 실패연구 사례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진행방식 도입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협업, 창의적 분석환경 조성, 분석 과정의 시행 착오를 줄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우회수입, 원산지결정기준 불충족 등 실질요건 위반 물품과 원산지 관리 취약 해외공급자 분석, 실패연구 사례 등의 분석 사례가 발표돼 다양한 정보분석 우수사례를 확산·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원산지관리 취약 해외공급자를 심도있게 분석한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3과 4팀 김민주 행정관 외 2인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미국산 알로에 건강기능식품의 원산지 불충족 위험 분석사례를 발표한 대구세관 심사과 검증팀과 유럽연합산 독과점 해외 명품 의류를 분석한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1과 1팀이 수상했다.

 

한편, 관세청은 최근 체약상대국의 원산지 규정이 신설·강화되거나 사후검증 요청이 급증*한 국가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원산지검증 대응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사후검증 요청 건수는 2019년 기준 254사에서 2020년 783사로 급증했다. 

 

관세청은 "도움이 필요한 수출기업은 관할 세관의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더 자세한 지원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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