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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월 10일자

 

◇ 과장급 전보 

▲ 인천세관 항만통관정보과장 김 종 웅 (金鍾雄)

▲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김 종 덕 (金鍾德)

▲ 김포공항세관장 김 혁 (金 赫)

▲ 수원세관장 김 용 익 (金容翊)

▲  서울세관 조사2국장 김 태 영 (金兌泳)

▲ 안양세관장 정 윤 성 (鄭潤星)

▲  파주세관장 손 영 환 (孫泳煥)

▲  부산세관 감시국장 김 창 영 (金昌榮)

▲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장 하 유 정 (河裕廷)

▲  용당세관장 이 승 필 (李承弼)

▲   양산세관장 김 완 조 (金垸調)

▲ 경남남부세관장 김 기 동 (金岐東)

▲  구미세관장 김 기 재 (金基載)

▲  포항세관장 한 용 우 (韓龍雨)

▲  동해세관장 최 재 관 (崔載官)

▲  광양세관장 김 재 홍 (金在洪)

▲  군산세관장 김 원 식 (金圓植)

 

◇ 일시 : 2022년 1월 24일자

 

◇ 과장급 전보

▲ 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김 경 호  (金敬浩)

 

▲ 인천세관 여행자통관1국장 오 세 현 (吳世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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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