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산본부세관, ‘3월의 부산세관인’에 이채은 관세행정관 선정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25일 이채은 관세행정관을 2022년 ‘3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이채은 관세행정관은 수입 알루미늄 괴(잉곳)의 국제거래가격을 분석하여 관련 제품을 수입하는 금속업체의 신고금액·대금지급액을 연계·검토하고, 가격차이가 큰 업체 등에 납세신고 도움정보를 제공했다.

 

납세도움정보 서비스는 관세청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해당기업의 납세오류 가능성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도움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이 납세오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납세자가 스스로 오류사항을 점검하여 1억4천만원의 누락세액을 수정신고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납세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유공자로 선정하여 함께 시상했다.

 

‘일반행정분야’ 이민기 관세행정관은 역량평가제도를 도입하는 근무평정시스템 개선으로 평가의 수용성을 높이고, 조직구조 개편, MZ세대 증가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한 新전보인사 기준을 마련하여 기관운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했다.

 

‘통관·검사분야’ 남광민 관세행정관은 중남미발 화물이 많이 반입되는 부산 신항 특성에 맞는 마약지도를 제작했다. 또한 중남미 우범국에서 반입되는 해상수입화물에 대한 실효성 있는 마약검사 선별체계를 마련하여 부산 신항을 통한 마약밀반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를 강화했다 

 

‘물류·감시분야’ 김희정 관세행정관은 컨테이너 개장없이 수출입화물에 은닉된 마약이나 밀수품을 적발하는 차량형 X-Ray 검색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 거대중량화물 선적을 거부하는 항공사와 해외 판매자를 설득하여, 적기에 국내로 도입하여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 위해물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지원한 공이 인정되었다.

 

‘조사분야’ 권용현 관세행정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조수사를 통해 수입금지 과일인 베트남산 구아바와 포멜로를 밀수·유통한 외국인 4명을 검거하여 국민 안전과 국내 과수농가 보호에 기여했다.

 

‘적극행정분야’ 설미희 관세행정관은 지난 2020년 7월 부산항 해상특송장 개장 이후 증가한 장기체화 화물에 대해 특송장 운영인 및 특송업체와 협업하여 일괄폐기 할 수 있는 대책안을 마련하여 폐기비용을 감축하고 물품장치장소를 확보하는데 노력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하여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농협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농협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농협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금감원이 농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