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더존비즈온, 스타트업 육성 유공 '초기투자기관협회장상' 수상

더존 팁스(TIPS) 유망기업 집중 육성… 스타트업 상생 에코생태계 조성 혁신 성과 입증
기술 접목,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각종 연계 지...'액셀러레이터 본연의 임무 매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협회장 이용관)로부터 우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부문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건전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서울 여의도 IFC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초기투자 어워즈’에서 기업형 투자자로서 팁스(TIPS)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투자 및 창업지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과 전문성에 힘입어 우수 CVC 부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로 활동 중인 더존비즈온은 현재 20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회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초기 사업화 전략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 주기에 걸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차별화된 팁스 운영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쟁력 높은 인프라와 데이터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해 초기기업의 빠르고 유연한 성장을 돕고 있다. 기술 접목을 비롯한 미디어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연계 지원으로 본연의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시로 열리는 데모데이를 통해 컨소시엄 내·외부 VC 투자와 연계한 우수 사례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이 발굴, 육성 중인 스타트업 중 지금까지 모두 18곳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창업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오비전, 럭스피엠, 모빅랩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과 헬스케어 분야에 속한 엠아이제이, 네오에이블, 비플러스헬스케어, 참약사, 위뉴, 제3의청춘, 미라클케어, 리틀캣, 우당네트웍 등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택스워치와 예스나우, 휴램프로, 더픽트, 메타존, 바이오북, 티라움, 디뉴로 등도 빠른 성장세를 통해 기업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지용구 부사장은 “더존 팁스가 스타트업의 밸류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속속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더존 팁스만의 상생 에코생태계를 기반으로 초기기업의 확장일로 성장을 지원하며 본연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