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기상청 제공

한국세무사회, 세무회계 분야 최대규모 시험 운영기관 입지 다져

세무회계 분야 공인 자격시험 최단 기간 최다 접수
2023년 한 해 동안 23만 6081명 접수…타 자격시험 대비 5배 넘어
누적 총 인원 472만 434명…세무회계 전문인력 135만 1268명 배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9일 KRI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으로부터 '세무회계 분야 공인 자격시험 최단기간 최다 접수(1년 누적)' 기록을 세우며 ‘세무회계 분야 최대규모 시험 운영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제63회 제도창설기념일 및 세무사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KRI 한국기록원 인증서 수여식에서 구재이 회장은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아 회원들과 1위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이번에 KRI 한국기록원이 한국세무사회를 세무회계 분야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접수하는 시험 운영하는 기관으로 인정한 것은 유사한 다른 시험기관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인기 때문이다.

 

한국세무사회가 시행하는 전산세무회계·세무회계·기업회계 자격시험에 2023년 한 해 동안 접수한 인원은 23만6,0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시험접수 실적을 보면 접수인원 2위를 차지한 기관은 접수인원이 4만4171명을 기록해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1999년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세무회계·기업회계 자격시험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시행하고 있으며, 9월 현재 누적 접수 472만434명으로 뛰어넘기 어려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시행 자격시험 합격자 수는 135만1268명으로 우리나라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