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사회

인신윤위, 대학신문 대상 기사 공모전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공동, 수도권 소재 대학신문 심사회의 개최
심각한 청년세대 자살문제에 대한 기획기사 통한 공감대 확산 목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신윤위가 대학신문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 기사 공모전 심사회의를 실시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수도권 소재 대학신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심사회의(사진 참조)를 23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7월 진행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관련 전문교육을 수료한 11개 대학 중 최종 접수를 받아 취재·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진아 한국언론학회장(공주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수상작 등을 선정해 1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인신위 관계자는 "대학신문 대상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의 취지는 OECD 국가 중 최악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심각한 자살문제에 대해 청년세대 스스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공모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기성언론이 아닌 대학신문사(학보사)의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관련 기사공모전을 기획하게 됐으며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대와 자살 예방 활동을 확산시키는데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인신윤위는 2021년부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특별윤리교육, CEO세미나, 자살보도준칙 가이드 배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언론을 통한 자살예방 및 비윤리적 자살보도의 방지 및 개선을 통한 우리사회의 생명존중문화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