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마산세관, '마산 국화축제'서 마약밀수 근절 위한 대국민 캠페인 실시

관세청 마스코트 마타와 함께 안내 책자 배포
마약밀수 포상금을 최대 3억원 홍보도 안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마산세관(세관장 문행용)은 28일 제24회 마산 국화축제를 맞이해 국화축제 전시장(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약 밀수 근절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산세관 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관세청 마스코트 마타(마약탐지견 캐릭터)와 함게 마약류의 위험성 및 밀수신고 방법 등을 기재한 홍보물을 관람객들에게 배포했다.

 

최근 마약구매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고 손쉬워지면서 늘어나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마산세관이 나선 것으로 특히 마약밀수 포상금을 최대 3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되는 점을 홍보했다.

 

문행용 세관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일상 속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등 불법 위해물품 밀수가 의심스러울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지역번호 없이 125)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세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반입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제고되길 기대하며, 마산세관에서도 필요시 관계기관과 공조해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