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분양 톡톡] 04월 넷째 주(04월 21일~04월 27일) 분양일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분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방 대도시에서는 입지에 따라 선별적인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정부의 추가 규제 완화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퍼지는 분위기다. 다만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재고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어, 지역별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5377가구(일반분양 397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해링턴스퀘어산곡역’,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하이루프33’, 경기도 용인시 남동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3단지’ 등 6곳이다.

 

또 경기도 하남시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공공분양)’, 의왕시 ‘제일풍경채의왕고천’ 등 6개 단지가 견본주택 오픈을 예정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주요 분양 단지

 

효성중공업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87-903번지 일원에 산곡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해링턴스퀘어산곡역'을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4개동 총 2475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96㎡ 1,2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수도권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단지 내 산곡초를 품은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또한 산곡중, 세일고, 인천외고 등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고, 롯데마트, 한국GM 본사 등 생활·직주근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130번지 일원에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공공분양)'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1~59㎡ 총 1115세대 규모이며, 이 중 사전청약 866가구를 제외한 249가구를 본 청약에 나선다.

 

교통 및 생활편의 시설은 수도권 5호선 하남검단산역 역세권이며, 하남천현초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스타필드 하남, 하남시청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특히 대상지는 3기 신도시 교산지구에서 본 청약을 시작하는 첫 번째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