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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톡톡] 4월 둘째 주(04월 08일~04월 14일) 분양일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차츰 바뀌면서 지방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주 분양 물량이 대부분 지방에서 집중돼 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967(일반분양 638가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아이파크', 울산 중구 다운동 '울산다운2A6(행복주택)' 등 3곳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부산 기장군 장안읍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디오션', 경기 성남시 신촌동 '엘리프성남신촌(공공분양)'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 분양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서 범어우방1차 주택재건축을 통해 '대구범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총 418가구 중 전용면적 84㎡ 143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대구범어아이파크'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역세권단지로 대중교통 이동이 편리하다. 동도초, 동산초, 대구과학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수성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대구어린이대공원, 범어공원이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황금시장, 수성구청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 179-5번지 일원에 '엘리프성남신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320가구를 분양한다. 2021년도 사전청약으로 262가구를 공급했던 단지(사전청약 경쟁률 23.9대1)로 금번 본청약에서는 58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며, GTX-A·SRT·지하철 3호선·수인분당선 수서역도 가깝다. 세곡천·탄천 및 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대왕초·세명초·세곡중 등의 학교도 있다. 분양가는 최저 6억9110만원에서 최고 7억88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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