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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톡톡] 6월 셋째 주(06월 19일~06월 25일) 분양일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곳곳에서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설 채비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규제완화와 기준금리 동결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사전청약 포함) 총 3413가구(일반분양 129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수방사(사전청약)',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A105경기행복주택(공공임대)', 강원 원주시 관설동 '원주동문디이스트' 등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충남 아산시 모종동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원에 '동작구수방사(사전청약)'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2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5가구를 사전청약 받는다.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통해 서울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하다. 해당 단지는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으로 공급되며, 특별공급분(176가구)을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79가구) 중 20%를 추첨으로 선별한다.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이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23일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680-63번지 일원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롯데캐슬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 구의역 역세권 단지이며, 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도 가깝다. 동서울종합터미널은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으로 교통·판매·업무시설을 갖춘 복합공간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잠실대교, 올림픽대교를 통해 강남,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역을 차량 1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성동초, 양남초, 구남초, 광진중 등 학교가 밀집해있고 강변테크노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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