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지만 아직 크게 분양 규모는 눈에 띄게 늘지 않고 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390가구(일반분양 241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물량은 경기 화성시 신동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코아루리더스원'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14일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1회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800가구 규모의 단지를 총 2회에 나누어 분양하며 전용면적 99ㆍ115㎡ 437가구를 1회차에 분양한다. 신도시 내에 위치해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 교육시설은 물론 공원, 상가 등의 등의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GTX-A(2024년 예정) 노선과 동탄도시철도(트램), 동탄인덕원선 등이 예정돼 있어 주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7일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서 주택재개발을 통해 '휘경자이디센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중 전용면적 39~84㎡ 7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 역세권이며 외대앞역도 근접한다. 차량 이용 시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병원, 주요 대학(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이 위치하며 중랑천과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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