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집값 상승탄력도 줄어들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3000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462가구(일반분양 1,0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등촌역',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한신더휴하이엔에듀포레,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 등 5곳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인천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역라온프라이빗리버포레'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주요 분양 단지
현대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원에 등촌1구역재건축을 통해 '힐스테이트등촌역'을 내달 6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15층, 12개동, 총 543가구 중 전용면적 59ㆍ84㎡, 2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등촌역 9호선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를 통해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과 도보통학권이며, 마곡지구 및 목동생활권과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DL이앤씨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에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츠카운티'를 내달 6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8개동 총 707세대 중 전용면적 44~144㎡ 1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경 500m 이내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남부순환로, 사당IC, 서초IC 등을 이용한 광역 교통이 우수하다. 신중초, 서초중, 상문고, 서울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 학세권 단지이며, 강남업무지구와 인접해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또한,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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