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장 후보자가 23일 아들 배우자의 혼인신고와 서울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은 서로 무관계하고 밝혔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예산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원펜타스 관련 이 후보자의 부양가족 수를 문제삼았다.
김 의원은 일반 서민들은 입주하고 다음날 확정일자를 받는데, 이 후보자는 전입신고 대신 전세권을 설정함으로써 전입신고를 하지 않겠다는 작위적 의도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아들과 아들 배우자가 결혼을 했음에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음으로써 아들을 부양가족에 넣어 청약 시 가점을 받았고, 아들 배우자는 유령 배우자가 됐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밖에 원펜타스 전입 전 용산 집에서 이혜훈 가족이 실제 살았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전력 사용량이 적다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주소지로 등록만 하고, 실제 살지 않음으로써 주택법상 위장전입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지적도 제기됐다.
이 후보자 등 가족 5명은 2024년 7월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용산의 한 아파트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뒀다.
이 후보자는 부양가족에서 아들이 들어가고, 아들 배우자가 빠진 부분에 대해 “2023년 12월 계획은 장남 신혼집을 마련하는 게 저희 계획이었고, 각자가 50%씩 내서 용산 집을 마련했다”면서 “그런데 혼례를 올리고 곧바로 두 사람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 깨어진 상황이었고, 당시 그 혼례를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 사용량에 대해선 8월, 9월 두 달 동안 그 집에 있었고, 8월은 가족 여행 10일 정도 떠났고, 9월은 약 23일 정도 거주했기에 8월 사용량이 현저히 적었고, 실제 용산 집 9월 전력사용량이 8월보다 2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저희는 8~9월밖에 9월에 네 이거는 저희는 9월에 용산 집을 떠난 걸로 말씀드린다. 그 이후에는 저희가 거기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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