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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세무사제도창설기념 무료세무상담 3만건

양도소득세 분야에 가장 큰 관심 보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제58주년 세무사제도창설일(9.9)’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했다.

 

전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 이번 세금상담에는 총 2만 93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세목은 양도소득세(8106건)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소득세(5078건), 상속·증여세(4949건), 부가가치세(4587건)가 뒤를 이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는 국민들이 보다 더 잘살고 더 잘되게 하기 위해서 도와주는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무사 재능기부를 통해 모든 세무사들이 국민들로부터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면서 “생활속 간단한 세금 고민 뿐아니라 어렵고 복잡한 세금문제를 만나게 되면 언제든지 가까운 세무사사무소를 찾아 도움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문제만큼은 세무사가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인 만큼 앞으로 국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세무사와 세금상담을 할 수 있도록 보다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3.3)’과 ‘세무사제도창설일(9.9)’을 기념해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초동 세무사회관에 무료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무료세금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마을세무사와 나눔세무사 활동을 통해 영세 납세자를 돕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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