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7.6℃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5.5℃
  • 맑음광주 5.2℃
  • 맑음부산 5.0℃
  • 맑음고창 4.2℃
  • 맑음제주 7.8℃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4.6℃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보험

[국감] 보험사기, 감독 사각지대에서 ‘급증’

허위수술 14년 대비 34배…정재호 의원 “보험‧의료인 사기 강력 처벌해야”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감독 사각지대에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의료관련 보험사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체 보험사기 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의료관련 보험사기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의료인과 보험설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의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보험사기 적발건수는 7만9179건으로 2014년 8만4385건 대비 약 6% 줄었다.

 

반면 허위(과다)진단‧장해 및 수술‧병원 과장청구 등 의료관련 보험사기 건수는 같은 시기 각각 336%와 487%, 3314%와 147%로 급격히 늘었다.

 

의료관련 보험사기 적발건수의 급증은 자연스레 전체 보험사기 중 의료관련 보험사기 적발금액 비중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2014년 당시 의료보험사기가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8%에 머물렀으나 2018년엔 이 같은 비중이 25.4%로 9%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보험사기로 인해 누수되는 보험금은 보험사의 재정 및 손해율에 악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보험료 인상을 이끌기 때문에 선량한 보험 소비자의 부담이 커진다.

 

보험사기 자체는 줄었음에도 전문 지식이 있는 의료인과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연루된 ‘지능형’ 보험사기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소비자 피해가 개선되지 못한 셈이다.

 

정 의원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제정되고 매년 특별단속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해마다 의료보험사기 적발금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로인한 보험료 인상 등의 피해는 선량한 보험가입자가 입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업계 종사자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 업계 전문가들이 교묘한 수법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일 경우 벌금형보다 더 강력한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