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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아이티고, IT교육시스템 구축 MOU 체결

사무용 프로그램 및 자격증 취득교육 강좌 무료수강으로 연간 20억원 비용 절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세무사 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들에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한글, 엑셀 등을 동영상으로 공부할 수 IT교육 강좌 제공을 위해 지난 14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회의실에서 IT교육 전문업체인 ㈜아이티고(이하 아이티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아이티고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만3000여 세무사 회원과 5만여명의 세무사 사무소 직원들은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1천500여개의 IT교육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회계데이터를 원활하게 취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엑셀 교육은 회원들과 사무소 직원들에게 인기 교육강좌이다. 별도의 엑셀교육을 받으려면 강좌당 3~4만원의 수강료를 지불해야 하며 집체교육에 따른 시간적 제약도 있지만 한국세무사회가 제공하는 IT교육을 통해 손쉽고 편리하게 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서비스되는 IT교육시스템을 통해 ‘한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실무능력 향상 교육서비스는 물론 ‘인터넷 사용법’, ‘윈도우 기본사용법’, ‘동영상 제작’, ‘포토샵’ 등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컴퓨터활용능력 검증, 정보처리기능사 등 자격증 관련 교육강좌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매년 신규로 200여개의 강좌가 업데이트 되고 있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IT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티고의 IT교육을 일반인이 연간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한 수강료는 연간 159,800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세무사회 회원과 회원사무소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연간 2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IT교육 동영상 강좌’는 세무연수원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PC이외에 모바일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1만3천여 회원과 사무직원, 그리고 사무처 직원이 아이티고의 우수한 IT교육 강좌를 듣고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회원들의 역량이 향상돼 납세자와 국민이 더 잘 살도록 돕는 멘토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낼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아이티고 심영기 대표는 “지난 19년 동안 정부기관과 대학교의 IT교육을 책임진 국내 1위 기업”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납세자 권익보호 등 공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해 장운길 부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했으며, 아이티고에서는 심영기 대표이사, 김성현 팀장, 김재옥 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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