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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진 관세사, 수출입 中企 사업주 위한 ‘가이드 북’ 출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경영 실전 가이드북’ 수출입 분야 집필진 참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경영 실전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총 5권으로 출판된 가이드북은 12명의 전문가가 금융, 세무, 회계, 인사, 노무, 법무, 규제, 생산관리, 기술, 특허, 경영전략, 창업, 벤처, 정보화, 마케팅/디자인, 수출입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1000문 1000답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본지 칼럼니스트인 고태진 관세사(경영학 박사, 관세법인 한림)는 이번 ‘가이드 북’에서 수출일반에서 수출계약 및 FTA 이르기까지 수출입 전반에 대한 내용을 Q&A식으로 풀어 집필하였다.

 

'가이드 북'에는 수출일반, 수출계약 및 절차, 관세통관, 관세환급 및 절차, 관세통관, 관세환급 및 품목분류, FTA 일반, FTA 적용 및 통관, 원산지 판정, 원산지 서류 및 관리 등 수출입 실무 전반에 관한 사항 중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만 알차게 담아냈다.

 

이 책은 수출에 관심은 있으나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몰랐던 사업주에게 ‘사이다’처럼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태진 관세사는 “올해 코로나19로 경영이 특히 어려운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가 현격히 비대칭적이며 접근조차 하지 못해 적합한 정보를 경영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수출입 분야 가이드북은 그간 기업들을 상담하고 컨설팅하며 공통적이고 반복적으로 궁금해 했던 내용과 FTA와 같이 전문적인 분야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써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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