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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관세행정 전자자료실’ 구축

서울세관 발간 가이드북·사례집·홍보영상 홈페이지 게재

[사진=서울본부세관]
▲ [사진=서울본부세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온라인에서 관세행정관련 정책과 정보를 찾는 민원인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관세행정 전자자료실'을 구축하고 전자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전자자료실'은 코로나19 재유행과 강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민원인의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개설됐다.

 

'관세행정 전자자료실'은 'E-book 자료실'과 '동영상 자료실'로 구성된다. 'E-book 자료실'은 그동안 서울세관에서 발간한 책자형 자료 중 보존가치와 활용도가 높은 자료를 선정해 PDF방식으로 변환하여 열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세관의 역사 사진첩부터 FTA 활용 안내서, 외환절차 위반 사례집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들을 이미지형 목록으로 배치하여 한눈에 구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e-Book 열람 또는 PDF파일 형태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영상 자료실'에서는 서울세관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인터뷰 영상을 게시해 관세행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상세하게 풀어준다. 더불어, 서울본부세관의 새로운 홍보영상도 최초로 공개한다.

 

김광호 서울세관장은 "부서별로 산재해 있던 자료들이 '관세행정 전자자료실' 개설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많은 수출입기업인들이 서울세관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고 다양하게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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