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이석문 서울세관장, 의약·화장품 수출초보기업 ‘맞춤형 관세행정 컨설팅’ 실시

중소기업 바스칸바이오제약 방문해 수출 현장 지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세관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역동적 경제를 위해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섰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26일 이석문 세관장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의약·화장품 수출초보기업 바스칸바이오제약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관세행정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석문 세관장은 기업 CEO를 만나 FTA, 관세환급, 품목분류 사전심사 제도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관세행정 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바스칸바이오제약은 1986년에 설립된 의약·화장품 전문 제조업체로서, 23년 매출 304억 원을 달성하고 북미에 4만 달러를 최초 수출한 중소기업이다.

 

아울러 22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화장품을 위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석문 서울세관장은 업체와 가진 간담회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센터’ 등을 통해 수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