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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지수정 주무관 '6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

‘CEO용 관세행정 체크리스트’로 수출업체 편의 이끌어
업무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통관분야' 박제민 주무관 등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은 24일 청사 대강당에서 지수정 주무관을 ‘6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지수정 주무관은 수출기업 CEO와 세관장 간 현장소통 확대를 위해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관세행정 정보를 한곳에 담은 ‘CEO용 관세행정 체크리스트’를 발간·배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또한, ‘6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에는 동물완구(관세 8%)를 세율이 낮은 조립용품(관세 0%)으로 신고하는 등 품목분류 오류 47건을 바로잡은 박제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러시아 수출통제 품목인 수관보일러(17억원)를 정부 허가 없이 러시아로 불법수출한 업체를 적발한 최송화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다국적 기업이 수입가격에 가산되어야 할 로열티 등을 신고누락한 사실을 입증하고 자진납부(10억 원)를 유도한 김지혜 주무관과,

 

중국산 밀크씨슬 추출물을 미국산으로 위장해 수입한 업체를 적발하고 한-미 FTA 특혜관세(4억 1000만원)를 배제한 차혜영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으뜸이에는 수입통관 의지가 확고한 이차전지 원료업체의 체화물품 매각 보류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박민경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일 잘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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