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5일 삼덕보세창고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재난안전예방을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삼덕보세창고는 서울세관 관할 영업용 보세창고 중 최초로 보냉창고 설영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냉장·냉동 창고와 일반보세창고 시설을 갖춘 보세구역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방역수칙 현장이행 여부로, 김세관장은 ①출입자 명부 작성, ②출입자 발열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③손 소독 및 마스크 사용, ④공동이용 시설 소독 실시, ⑤시설 환기 등이다.
또한, 보세 창고 및 야적장의 누전 및 화재예방 등 보세구역의 시설물 안전관리사항과 보세화물의 분실 및 도난방지를 위한 보안관리 여부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김 세관장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겹친 이중고 속에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세창고 관련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운영에 일부 차질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보세창고관련자 모두가 조금만 더 방역수칙 이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세구역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도 놓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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