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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한국무역협회, 'AEO 공인 기업·FTA 인증수출자 대상' 참여기업 모집

중소·중견기업 해외판로 확대 지원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과 한국무역협회는 중소·중견 기업에 속하는 AEO 공인 기업과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별 전시관' 참여기업을 6일부터 모집한다.

 

동 전시관은 AEO 공인을 받거나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을 획득하는 등 수출 경쟁력은 갖추었으나 코로나19로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증진을 위한 모범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AEO는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를 말한다. 관세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수준 등을 심사하여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아울러,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는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세관장이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다. 

 

온라인 특별 전시관은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 중인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마케팅 및 1:1 맞춤형 무역활동을 지원하는 트레이드코리아에 개설된다.

 

접수기간은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자격 조건을 충족한 업체를 선정한 후 11월부터 약 1년간 온라인 특별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서울본부세관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과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온라인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별관 입점 제품에 대한 홍보를 위해 알리바바, 글로벌소시스 등 인지도가 높은 B2B 플랫폼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파급효과가 큰 SNS 마케팅도 활용할 계획으로, 기업 이미지 및 제품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AEO 공인 기업과 FTA 원산지 인증 수출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전시관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세관은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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