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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 안양세관 및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 현장 방문

자동차 생산업체 방문 및 수출입기업 적극지원 당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29일 안양세관과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현안 및 중점과제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지역 업체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세관은 수도권 물류소통 원활화를 위해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 ICD)에 입주하여 컨테이너 화물의 One-Stop통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수요를 위한 소비재(컴퓨터,의류, 신발 등)와 관내 제조업체의 원자재(자동차부품, 전선, 배터리부품 등)를 주로 수입 통관하고 있다. 

 

구로세관비즈니스센터는 IT벤처기업, R&D 시설 등 1만909개 수출입업체가 소재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 8월까지 전자상거래 수출 증가율이 전년도 동기 46.6%에서 올해 73.8%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내륙컨테이너기지인 의왕ICD를 방문하여 수출입화물의 통관·보관·분류 등의 물류업무를 수행하는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세관은 수도권의 신속하고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관세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기아 오토랜드 광명 자동차 생산 공장을 방문하여 자동차의 조립과정을 확인하였으며, “자동차 수출이 국가 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수출통관과 환급금 지급업무를 통해 수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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