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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TKG휴켐스’ 여수공장 신설 공사 수주…계약금 1624억원

희질산, 모노니트로벤젠 생산공장 2개소 신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TKG휴켐스가 발주한 희질산, 모노니트로벤젠 생산 공장 신설 공사를 수주하고 지난 1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 40만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과 모노니트로벤젠 30만톤을 생산하는 신규 2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TKG휴켐스는 전남 여수에 14개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연간 230만톤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신규 공장 건설로 제품 생산량이 연간 300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우건설은 2개 공장의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총 1624억원이며, 1단계 사업 준공일은 2023년 7월 31일이다.

 

이번 공사는 희질산 공정설계 라이센스를 보유한 독일의 tkIS사, 모노니트로벤젠 공정설계 라이센서인 캐나다 NORAM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여수공장 신설을 통해 EPC(설계·조달·시공) 모두를 일괄 수행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화학부분에서 고압, 부식성 물질 취급 공정 경험까지 축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월말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플랜트사업본부를 재편했다. 과거 영업, 견적, 입찰 등 기능별로 구성되어 있던 조직을 공종별로 재편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찰·견적 업무를 통합해 일관된 수주 전략 수립과 안정적인 수주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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