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대우건설, 534세대 규모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분양

지하3층~지상29층 5개동, 전용면적 84㎡‧110㎡
내달 9일 특별공급 시작…1순위 5월 10일 접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경상남도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29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일반에 분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총 53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51가구, 84㎡B 162가구, 84㎡C 79가구, 84㎡D 15가구, 110㎡A 127가구로 구성돼 있다.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나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인접한 창원시와 부산시(일부지역 제외)는 현재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대우건설 설명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으로 예정돼 있으며, 중도금은 6회차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5월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7일이며, 지정계약일은 2022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2월 이다.

 

단지가 들어설 구산동 내에는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79.6%로 높아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풍부하며, 북부동은 2022년 1월 기준 8만1913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배후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또 단지 반경 500m 내 삼계동 중심 상권이 위치하고 1km 내에는 구산동 중심 상권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까우며 단지 바로 앞에는 강일종합병원도 위치해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김해 유일의 도시철도인 장신대역(부산·김해 경전철)이 위치해 있어 부산 대저역까지 20분대, 사상역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김해 중심도로인 김해대로와 금관대로가 위치하며, 이를 통해 남해고속도로 동김해IC, 부산외곽순환도로 광재IC 진입이 수월하다. 김해 전역은 물론 부산, 창원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남향, 남동향 위주의 설계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하고 상가용을 제외한 전체 지하주차장으로 지상층을 공원화한 쾌적한 단지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김해 도심의 뛰어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공원, 교육, 교통, 생활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으며, 김해시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