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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통계연보’ 최초 발간…“정확한 관세 추계 지원한다”

관세청 소관 세수, 전체 국세수입의 약 18.1%를 차지
공표 범위 확대…품목·국가·FTA별 세액까지 폭넓게 공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세목별 총액만 공개하던 기존 관행을 떨치고 ‘관세통계연보’를 최초로 발간해 품목과 국가, 자유무역협정(FTA)별 세액까지 폭넓게 공표했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수입 물품에 대해 통관 단계에서 관세청이 부과·징수하는 세금(이하 ‘관세청 소관 세수’을 세목과 품목, 국가, FTA 협정별로 분류한 관세통계연보를 발간해 21일 공표했다.

 

기존에는 매년 상반기 중 전년도 소관 세수의 세목과 분부세관별 징수실적 총액만을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공표 범위를 확대해 전년도 소관 세수의 세목·전국 세관별 징수실적 총액과 각 세목에 대한 품목·국가·FTA별 부과 현황을 담은 ‘관세통계연보’를 매년 6월에 발간하기로 했다.

 

이로써 전체 국세수입의 약 18.1%를 차지하는 관세청 소관 세수를 국가통계인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 및 내국세 통계’로 새롭게 승인받아 공표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통계연보 발표로 수입물품 관련 세수정보를 기업과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세부적으로 공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정부와 공공부문의 정확한 세수 추계를 지원하고, 기업의 수출입과 투자 등 경영 관련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또 “관세통계와 수출입 무역통계와의 연계 분석이 가능해져 연구기관과 학계 등의 다양한 관세 관련 연구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세청은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관공서와 전국 주요 연구기관 및 도서관 등 300여 곳에 관세통계연보를 책자로 배포하고, 관세청 누리집과 수출입 무역통계 누리집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관세통계 수요자가 연도별 관세통계정보를 편리하게 조회 및 내려받기를 할 수 있고, 다양한 그래프와 도표 등 시각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관세통계포털(가칭)’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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