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관세청, 추석 맞아 ‘24시간 통관’ 가동…“특별지원대책 시행”

제수용품 등 신속통관 및 관세환급 신속지원할 방침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추석을 맞아 24시간 통관 및 관세환급 등을 신속히 처리하는 특별지원대책 시행에 나섰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25일 추석명절 연휴 기간을 맞이해 제수용품 등의 수입 통관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수출업체의 원활한 수출 및 자금부담 경감 등을 위해 특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 화물 적기선적 지원과 ▲신속한 관세환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관세청은 전국 34개 세관에서 오는 29일부터 12일까지 15일간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명절기간 동안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 반입될 것을 대비해 인천과 평택 등 세관에 특별통관지원팀 및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특송물품의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관세환급 특별지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수출업체가 자금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환급신청 시 당일 환급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은행 마감시간인 오후 4시 이후 신청 건 등에 대해서는 근무시간 연장을 통해 다음날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세청은 환급심사를 위한 세관의 서류제출 요청은 최소화하고, 관련 서류제출이 요구되더라도 환급금을 먼저 지급한 후 명절 연휴 이후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