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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본격 분양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30일 특공 이어 내달 1일 청약 시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충청북도 음성 기업복합도시 일대에 선보이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26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청약일정은 30~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정당 계약은 9월 19~21일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대로 책정됐다.

 

충북 음성군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가구주뿐 아니라 가구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들어서는 충북 음성군은 경기도 안성, 이천 등 수도권 지역과 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북측으로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용지가 예정됐다. 원지형 보존녹지, 어린이공원(예정), 체육공원(예정)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음성군에는 12개 산업단지와 3곳의 농공단지가 있다.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될 예정인 만큼, 상주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전 가구에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했다.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하며 희소성 있는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는 올해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가구),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875가구) 등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총 2567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 조성되는 2500여 세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분양 단지다”라며 “여기에 충북 음성군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고, 전국 청약이 가능한 만큼 지역 수요자는 물론, 광역 수요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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