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거래 종료, 업비트의 슈퍼 갑질”

할 수 있는 법적 대응, 최선 다할 것
국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종료 결정에 대해 거래소의 ‘갑질’이라며 반박했다.

 

장현국 대표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위믹스 거래종료에 대해 "불공정을 두고보지 않을 것"이라며 "위메이드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법적으로, 또 다른 할 것이 있으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결정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갑질이라며  ▲불명확한 가이드라인 ▲과정과 결과에 불투명 ▲불공정함에 대한 이유를 들었다.

 

장 대표는 “4주전에 문제가 됐을 때 거래소에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기준 유통량이 얼마나 되는지 등 문의를 했지만 이에 대한 답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례 닥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해 왔지만 어제 거래 지원 종료라는 업비티의 공지를 보고 알게 됐다”라며 “업비트는 ‘위믹스’ 거래 종료에 대한 사유에 대해 설명도 기준도 없이 일방적 공지로 문제가 있다고만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모호한 업비트의 기준에 대해 "문제 해결에 적극 소명한 위믹스는 상장폐지이고 (업비트에 상장된) 다른 코인에게는 그런 기준을 적용하지 않느냐"며 "업비트는 코인 거래소라는 사회적 기관을 운영하는 회사로서 그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답해야 하고, 본인들이 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는 이미 사업의 축이 글로벌로 향해있기 때문에 국내 거래소에 거래되느냐 아니냐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