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서울세관,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 전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세관 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구호 성금이 튀르키예 지진피해자들에게 전달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400여 만원을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지난달 14부터 20일까지 서울세관 전 직원의 자발적 모금 활동을 펼쳐 구호성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구호성금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현장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전 직원을 대표하여 앙카라 세관에 서한문을 통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서울세관 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잘 전달되어 추운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세관은 튀르키예 수도세관인 앙카라세관과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로 최근 서울-앙카라 세관협력회의 및 자매결연 10주년 행사를 개최하는 등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