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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다보스포럼 'K-Customs Week 2023' 개최...민간기업 등록 15일 부터 접수

한국 관세청이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 협력회의
관세청, 해외진출 계획 및 통관 애로 있는 기업의 적극 참여 당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오는 4월 서울에서 3일간 개최하는 K-Customs Week에 참가할 민간기업의 등록을 내일(15일)부터 접수한다. 

 

K-Customs Week는 70여개국의 관세청장과 국내외 기업인 및 유엔(UN),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한국 관세청이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 협력회의다. 

 

관세청은 Korea Customs Week 2023(이하 KCW 2023)에 참가하는 민간 기업의 등록 절차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KCW 2023은 70여개국 관세청장, 국내외 기업인 및 UN, WCO 등 국제기구 관계자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국가간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원활화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AI·빅데이터의 관세행정 적용 ▲마약 등 불법물품 수사 공조 등 글로벌 관세협력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 관세청이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회의다.

 

 

관세청은 주요 수출국에서 수출관련 애로(원산지·품목분류 분쟁, 통관지연 등)를 겪고 있거나 현지 세관과 네트워크 구축, 통관정보 등이 필요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 기간 중 해외 79개국 관세당국과 우리 수출기업 간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희 KCW 2023 준비기획단장은 “통상적으로 수출기업이 현지 관세당국을 접촉하거나 소통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 기획한 비즈니스 미팅은 수출기업과 수출상대국 관세당국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 수출기업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산지·품목분류 분쟁, 통관지연 등 수출 시 통관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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