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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고광효 청장 취임 후 첫 정기이사 단행...전문성·경력·임용 종합적 고려

복수직 서기관, 사무관급 및 6급 이하 392명 전보 인사 단행
연공서열, 출신 대학, 성별 관계없이 성과 창출 우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이 24일 취임 후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대상은 복수직 서기관, 사무관 및 6급 이하 공무원 총 392명이다.
 

이번 인사는 매년 7월에 시행되는 정기 전보로, 조직 활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관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업무 전문성, 경력, 임용 구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직원들이 연고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권역 간 전보를 최소화했다고 전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연공서열, 출신 대학, 성별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이 객관적인 능력평가에 의해 인사상 우대되도록 할 것”이라며 “세심한 인사 운영을 통해 출산·육아-업무 병행 직원, 장애인 직원 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능률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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