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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플랫폼세무사회’ 구축 제안 공모

공모주제 세무대리포털, 스마트오피스, 경영관리시스템, 컨설팅리포팅, 조세지원컨설팅, 국민세금공공플랫폼 등 6개 항목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들이 거래처 고객에게 고도화된 직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무사 직무통합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특히 세무사회는 전국의 세무사가 참여해 관리하는 ‘세무사회 공공플랫폼서비스’도 함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오는 12일까지 ‘플랫폼세무사회’를 구축할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안 공모'하고, 접수된 제안서는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세무사회의 이같은 방침은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회원들의 직무수행, 경영관리, 각종 컨설팅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은 물론 공공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세무사회 구축을 위한 것이다.

 

즉, 고도화된 세무사 직무를 간편하게 수행하는 ‘시스템사업장’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나아가 세무사가 최고 수준의 확고부동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타 자격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신뢰받는 세무사 상(像)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주제는 ▲세무대리포털 (세무사 직무기준과 각종 계약관리) ▲스마트오피스 (세무사사무실 기본직무인 세무신고를 스마트하게 관리) ▲경영관리시스템 (고객의 세무회계업무를 아웃소싱하고, 경영상태를 관리) ▲컨설팅리포팅 (세무컨설팅 관련 각종 보고서 지원) ▲조세지원컨설팅 (세무컨설팅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지원) ▲국민세금공공플랫폼 (플랫폼기업 대응 공공플랫폼 구축하여 세무사회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 등 모두 6개 항목이다.

 

주제별 주요기능은 ‘세무대리포털’의 경우, 세무대리 수⬝해임 계약관리, 세무대리 감리시스템, 등록⬝조정반 등 신고와 민원업무, 실시간 세무정보 제공, 직무기준(프로세스) 안내 등이다.

 

‘스마트오피스’의 주요기능은 세무사 사업현장 직무 포털, 전자세무 및 회계관리계약 작성, 페이퍼리스(Paperless) 오피스, 사무소 직원 근태관리, 직무수행상황 실시간 확인 등이다.

 

이와함께 홈페이지와 모바일 제공, 거래처관리, 부가가치세 시뮬레이션, 민원증명와 서식제공, 전화연동, 세무인명록, 주요세액계산, 원격지원, 화상회의, 메신저연동, 일정관리, 할 일관리, 전자팩스 및 메일 등도 주요기능에 포함하고 있다.,

 

‘경영관리시스템’은 고객정보와 직원 관리, 실시간 경영성과 등 회계정보 제공, 급여아웃소싱, 사회보험․노무관리, 신용평가시스템 연계, 채권 채무 관리, 근로계약, 출퇴근관리, 근무시간 관리•급여정산, 급여명세서, 급여이체, 전자결재, 경비청구, 계산서발행, 자금관리, 웹스토리지, 화상회의, 메일 등이다.

 

‘컨설팅리포팅’은 각종 검토보고(Review)․가치평가(Valuation) 보고서 작성․출력, 법인전환, 가업승계, 자기주식 등 각종 검토보고 서식 자동 출력 등이 주요기능이다.

 

‘조세지원컨설팅’의 주요기능은 감면 등 조세지원제도를 전문성․리스크에 걸맞는 세무사 전문직무․수익화, 전자신고 시 감면 적용 누락여부,적정성 검토 등을 비롯해 모든 감면컨설팅 보고서 작성․출력, 감면컨설팅 직무․보수 프로세스 가동 등이다.

 

아울러 재산제세 컨설팅, 가업승계컨설팅, 법인전환 컨설팅, 가지급금 컨설팅, 차명주식 컨설팅, 기업연구소설립, 벤처인증 및 각종인증,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 M&A, IPO컨설팅, MSO설립, 투자유치컨설팅, 금융자문컨설팅 등의 기능도 함께 한다.

 

‘국민세금공공플랫폼’의 주요기능은 플랫폼기업 대응 공공 플랫폼 구축, AI세금세무(챗TAX) 상담서비스, 추계․신고대리 세무신고․관리 등, 소득환급조회 및 경정청구, 납세자와 세무사 매칭서비스 등이다.

 

접수된 사업자 심사는 제안설명회 개최(1차)에 이어 한국세무사회 임원(상임이사)들이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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