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24 한국세무사회 신년회 개최..."3대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 연다"

4월 총선 앞둔 국회의원 대거 참석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5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푸른 청룡의 해를 맞아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무소속 이상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백재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장경태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이날  신년회에 대거 참석했다. 이어 나오연, 구종태, 임향순, 조용근, 백운찬, 이창규, 원경희, 김정부, 전형수, 심재형, 최경수, 김용민, 윤영선, 채동욱, 문창용 고문, 최원석 한국세무학회장,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 김석환 한국세법학회장, 김두형 한국조세법학회장, 박차석 대한세무학회장,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임원과 지방세무사회장, 비법정단체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촬영에 이어 새해 인사와 덕담, 공로상 시상, 축하공연, 축하 떡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재이 회장은 "우리 세무사는 위대했다. 지난해 7월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회원들 의 명예혁명으로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을 통해 '세무사 황금시대'를 여는 역사적 여정에 나섰다"며 신년회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제33대  한국세무사회  6개월은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를 만들고자 오랫동안 비뚤어지고 관성화된 회무와 회규·시스템을 바로 잡아 정상화하고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다"라며 "가장 먼저, 현장의 회원 목소리를 회무에 담아 회장과의 대화 '타운홀미팅'으로 현장의견을 경청하고 폐지한 회원게시판을 복원해 분출된 요구를 회무 동력으로 삼고 회무 참여를 이끌 마당들을 새롭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혁신을 말하기 위해 저부터 기득권이 되기 전에 저부터 권한을 내려놓아야 한다. 관성적 운영으로 비대해진 조직과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혁신하여 회원지원 기능과 무관하고 노동집약적인 조직은 정원을 15% 감축하고, 낭비나 불용이 반복되던 예산은 꼭 필요한 회원 교육환경 개선에 쓰거나 지방회, 지역회 예산으로 돌렸다"라며 "회원 현장에 가까이에 있는 지방회와 지역회를 춤추게 해야 한다. 본회가 틀어쥐던 회원 교육권도 지방회로 이양해 자율화하고, 반복적인 보수교육은 동영상 위주로 바꾸고 회원들이 열망하는 맞춤형 직무 및 컨설팅 교육부 터 교양강좌까지 교육의 질과 수준을 확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엇보다 회원 사업현장을 제대로 바꾸는 일이 저의 사명임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 기업의 경영관리 업무 대부분을 수행하면서도 리포트 하나 없고 기장료가 전부인 사업현장 직무와 보수체계를 경영관리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재설계하고 법정직무를 통한 성실납세가 담보되도록 법정보수기준을 제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인공지능(AI)로 대표되는 환경변화에 맞춰 클라우드와 앱 환경으로 세무포털, 스마트오피스, 컨설팅리포트, 공공플랫폼등 표준화되고 고도화된 직무를 가능하게  하고  데이터 주권까지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세무사회'를  세무사회 전산법인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또 "회원들이 힘겨워하는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도 세무사회가 사상 처음으로 직접 나섰다. 새해 첫 공식 업무는 청년직원을 회원사무소에 공급하기 위해 창설한 '신규직원양성학교' 제1기 입교식이었다. 여기에 경력단절여성을 전국 회원사무소에 공급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사무원 양성과정을 수탁운영하고, 회원님이 채용한 초보직원이라도 100일 만에  경력직원으로  만드는  동영상  교육과  평가시스템  구축까지 '직원인력난 해소 3트랙' 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는 오랜  꿈이다. 세무사는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권익보호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을 이바지하는 것을 숭고한 법적 사명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법개정안은 물론 각종 조세이슈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전문가 논평과 의견서를 내 국민의 이해와 판단을 돕고, 현장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세제와 세정으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는 일에도 나섰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국회에서  예산안과  세입법안이  의결되자마자 '핵심  개정세법' 책자를  만들어 회원은 물론 국민 납세자와 공직자들에게 보급했다. 2천만 상용 근로자에 대해 매월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하는 법안 시행 한 달을 앞두고 이를 현행대로 반기제출로 유지시켜 기업의 부담을 덜었고 재난으로 인한 손실보상금에까지 세금이 붙지 않도록 하여 국민의 어려움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 세무사제도가 만들어진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해, 세무사의 사명과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도록 하고 힘겨운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등  재능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세무사,  국민  속으로!' 프로젝트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024년을 맞아  1만6천 세무사와 세무사공동체 한국세무사회는 새해, 세무사의 사명인 국 민의 권익을 지키고 성실한 납세를 지원하기 위해 이렇게 일하겠다"라며 ▲표준화되고 고도화된 직무수행체계를 완성하여 납세자권익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의 보루로서 사명을 다할 것 ▲기업경영에 필요한 세무검토와 가치평가 등 종합컨설팅까지 제공할 수 있는 경영관리전문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 ▲상업적인 이윤만을 위해 불성실 납세를 조장하고 소중한 개인정보·과세정보를 유린하는 세무플랫폼의 탈법행위가 소멸할 때까지 엄정대응 하여 오롯이 성실납세와 국민경제 기반을 지켜낼 것 ▲정부와 함께 세무조사 등 행정력보다 효과성이 인정되고 국민과 정부가 만족하는 세무사 성실성 검증 제도로 세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성실납세와 세무대리 질서를 제대로 확립하는 세무사법을 선진화하는 원년을 만들 것 ▲국민과 기업을 눈물짓게 하는 불합리한 세금을 국민과 함께 개선하고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로 혁신하는 운동을 펼치고, 전문성으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구재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꿈을 꾸기에 좋은 상서로운 푸른 용의 새해에 헌신하시는 회원, 수고하시는 세무사공동체 가족이신 회원사무소 임직원, 그리고 세무사와 함께하시는 국민과 기업 납세자 여러분의 멋진 꿈이 성취되도록 응원하며, 그 가정과 사업장에 값진 축복과 영광이 함께 하도록 기원하겠다"라며 "1만6천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는 새해 우리 국민과 기업이 웅비하도록 제대로 지원하고 힘차게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사의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포문을 열었다. 홍 의원은 "혁신의 아이콘 구재이 회장과 한국세무사회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구재이 회장과는 초선 때부터 세제와 관련한 많은 논의를 해 왔다. 세무사 출신인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역시 세무사 출신인 백재현 고문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셨다. 세금은 한 해 나라의 살림살이며 조세정책을 펴 나갈 때는 전문가인 세무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국제최저한세 도입 등 조세와 관련해 올해 결정해야할 정책 이슈도 많다. 앞으로도 국회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이상민 의원은 "저도 변호사 출신이지만 변호사가 되면 당연히 세무사 자격을 갖는 제도를 폐지하는 운동을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추진해 왔다. 기득권을 보호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세무사회의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소병훈 의원은 "구재이 회장은 광주시의 유권자이기도 하다. 세무사의 역할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바람직한 세제를 구축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말에 100퍼센트 동의한다. 세무사가 세무현장을 통해 세제 개선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다. 이번 정부의 감세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다. 소득격차와 자산 격차가 커져가는 상황에서 세금을 더 많이 낼 수 있는 분들의 세금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지구촌 모든 사람과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가족이며 평화가 없이는 아무 것도 이뤄질 수 없다. 평화가 답이다라는 어떤 의원님의 말씀을 늘 가슴에 간직하며 살고 있다.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 일이 다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라며 축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호중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을 6년간 하면서 가장 끌리는 단체가 있다면 세무사회라는 말씀을 드린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세무사회의 여러 회장과 세무사 분들을 만나면서 세무사가 납세자의 권익을 위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많은 고민과 함께 제도적인 건의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 한 해 청룡의 기운으로 세무사회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물가, 금리 등은 올해는 좀 내려가고, 경제성장률, 출생률 등은 좀 올라가서 세무사 업무를 하면서도 보람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달했다.
 

 

세무사회 고문인 백재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은 "경제가 대단히 어렵다. 실물경제를 접하는 세무사들은 더욱 크게 실감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올해는 숫자로는 좀 나아지겠지만 역시 어려운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와 국회가 나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구재이 회장이 취임한 이후 세무사회가 활기를 되찾았다. 국회에서도 세무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무사제도에 대한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와 납세자 보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축사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병훈 의원의 말씀에 많이 공감한다. 세금은 국가를 지탱해 나가는 재원이며, 세무사들은 조세를 돕는 첨병이다. 국가 규모가 커지면서 세금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법인세와 소득세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구재이 회장은 세제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을 바로잡는 세무사법안을 법사위원장으로서 방망이를 두르렸던 장본인으로서 세무사회가 국가 경제의 근간인 세제에 대해 더 많은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세무사회에 신년을 맞아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 어제 지역구인 대구 동구갑에서 신년 콘서트를 성황리에 잘 마쳤다. 4년간 기재위에서 활동했는데 앞으로도 4년간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세무사 여러분이 납세자에게 설명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너무 어려울 정도로 모자이크 식으로 세법이 변해서 송고스러운 마음이다. 세법이 단순하게 바뀌어야 한다"라고 축사했다.

 

 

양경숙 의원은 축사에서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세무사회를 올 때마다 어깨가 으쓱해진다. 세무사법을 대표발의해서 14년만에 통과시킨 장본인으로서 한국세무사회 명예회원이 됐다. 구재이 회장 취임이후 세무사회가 젊어지고 밝아졌다. 작년에 손실보상금을 수입으로 잡아서 세금을 내게 한 것에 대해 구재이 회장이 조특법 개정을 요청해서 발의해서 통과시켰다. 현 정부가 부자감세를 계속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구재이 회장의 노력으로 국회를 통해 세무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납세자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세무사에 대한 애정이 높다는 것을 알아 주시기 바란다"라며 화이팅을 외쳤다.

 

 

양정숙 의원은 "2024년에 세무사회원의 근로와 죽음 그리고 납세는 국민이 피해갈 수 없는 3대 의무이다. 지난해 60조 세수결손이 있었고, 소상공 자영업자들은 매우 어려웠다. 세무사 여러분때문에 그나마 버텨올 수 있었다. 조세심판관으로 재직하면서 복잡한 세법에 대해 세무사들의 합리적 의견 제시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변호사 출신이지만 직역간에 상생을 해야한다고 본다. 1만6천명의 회원들과 함께 국가 운영의 동맥인 조세 정책을 제대로 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전을 통해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한 해동안 세무해언 발전가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축전을 통해 "전국 1만 6천 세무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2024 신년회 개최에 축하를 드리며 푸른 청룡의 해에 많은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무사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김정태 중부산지역세무사회장 등 회원 70명에게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떡케잌 커팅과 건배제의 후 오찬을 나누며 마무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