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8.3℃
  • 구름많음강릉 2.3℃
  • 구름많음서울 -6.7℃
  • 구름많음대전 -3.8℃
  • 연무대구 1.7℃
  • 연무울산 3.7℃
  • 흐림광주 -1.0℃
  • 흐림부산 6.0℃
  • 흐림고창 -2.1℃
  • 구름많음제주 5.4℃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4.3℃
  • 구름많음금산 -3.0℃
  • 흐림강진군 -0.1℃
  • 흐림경주시 2.8℃
  • 구름많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9월 수출 지난해 比 7.5% ↑....반도체 수출 12개월 연속 증가 견인

관세청 2024년 9월 수출입현황 확정치 발표..."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 기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9월 한달간 반도체 수출이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가 역대 9월 중 1위 수출실적을 보인셈이다. 특히 정부는 9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7.5%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연말까지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15일 '2024년 9월 수출입 현황' 확정치를 발표하고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7.5% 증가한 588억 달러, 수입은 2.2% 증가한 52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중량은 전월(8.7%)에 이어 증가(6.2%)해 1644만톤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 주요 품목 중에서 반도체가 지난해 동월대비 36.7%가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6.4%)는 3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아울러 선박(76.4%) 등은 증가했으나 유제품(-17.6%) ·무선통신기기(-6.8%) ·자동차 부품(-7.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으로는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6.3%)·미국(3.4%)·유럽연합(5.1%)·베트남(1.4%)·중동(15.7%) 등은 증가했고, 일본(-0.8%)·호주(-17.2%) 등은 감소했다.

 

중국이 7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미국은 14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수입은 2.2% 증가한 52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입품목 중에는 기계류(전년동월대비 증감율 7.4%) 의류(5.5%)·비철금속광(3.5%) 등은 증가했고, 원유(-11.6%)․승용차(-10.6%)․축전기 및 전지(-38.7%)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율 0,7%) 유럽연합(7.1%), 미국(6.6%)·일본(7.4%) 등은 증가했고, 중동(-16.6%)·홍콩(-35.4%) 등은 감소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8.5% 하락했다. 무역수지는 67억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1차관은 지난달 24일 수출동향 점검회의에서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지속돼 올해에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에 따른 중동 사태 격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수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에 대해서는 업계와 함께 면밀히 상황점검을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