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관세청, '2024년 관세인 및 핵심가치 대상자' 선정 시상...수상자 면면은?

'석유제품 블렌딩 수출시장 개척 공로'
'핵심가치 대상' “스마트 혁신팀” 수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지난해 31일 2024년 '올해의 관세인'과 '핵심가치 대상(大賞)'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관세인'과 '핵심가치 대상'은 한 해 동안 관세행정에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한 직원과 업무수행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먼저 개인상인 2024년 '올해의 관세인'에는 박종호 사무관이 선정됐다. 

 

박종호 사무관은 여러 부처의 복잡한 규정과 세금 문제로 외국에서만 가능했던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을 국내 종합보세구역(오일탱크)에서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와 규정을 마련하는 등 규제혁신을 통해 국내 석유·항만산업의 신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음으로 올 한해 최고의 업무수행팀에게 주어지는 2024년 '핵심가치 대상'에는 ‘스마트 혁신팀’(허범석 사무관, 김병규 사무관, 정효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스마트 혁신팀’은 관세청 비전인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사회안전‧국가번영‧글로벌스탠다드 선도 등 3대 목표와 8대 분야, 100개 과제를 담은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불필요·불합리한 행정규칙을 대폭 정비하는 규제혁신과 관세행정에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은 관세행정 각 업무 분야별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합리한 제도는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불법행위 차단 및 수출입 기업지원 강화 등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세청에서는 이날 관세행정 각 업무 분야별로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일반행정분야 : 관세청 백종철 사무관 (FTA 원산지증명 간소화 등 원산지 분야 규제혁신에 기여)

▲통관검사분야 : 부산세관 이재란 주무관 (냉동컨테이너에 은닉된 마약류 적발 등 해상화물 검사체계 선진화에 기여)

▲심사분야 : 서울세관 곽형준 주무관 (특수관계간 거래에 대한 과세가격 심사로 탈루세액 270억원 추징에 기여)

▲조사분야 : 관세청 전두한 사무관 (경제안보 수사를 위한 직무권한 확대 등 제도개선 기여)  

▲마약단속분야 :  조주성 주무관 (특송·국제우편 정보분석팀 운영으로 마약 적발률 제고에 기여)

▲스마트혁신분야 : 인천세관 이상량 주무관 (해외직구제품 기획 성분분석으로 유해물품 반입차단 기여) 

 

◇ 2024년 '12월의 관세인'

 ▲대구세관 황성섭 주무관 (우범 여행자 선별 및 정밀검색을 통해 신변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등 마약류 1kg을 적발)

 

◇ '12월의 분야별 유공자'

▲평택세관 정진영 주무관 등 7명

 

◇ 관세청장 표창

▲서울세관 한주희 주무관과 안양세관 임지영 주무관

 

◇12월 분야별 유공자 

▲(일반행정) 평택세관 정진영 주무관 ▲(통관검사) 평택세관 장소희 주무관 ▲(물류감시) 부산세관 오정근 주무관 ▲(심사) 서울세관 김민정 주무관 ▲(조사) 인천세관 장재수 주무관 ▲(스마트혁신) 인천공항세관 이상환 주무관 ▲(권역내세관) 경남남부세관 이봉훈 주무관

 

◇ 2024년 '4분기 핵심가치상' (“AEO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팀” 등 4개 업무수행팀, 총 12명)

▲(명예긍지 분야) : “AEO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팀” (김덕기 사무관, 이석영 주무관, 이경민 주무관)
▲(변화혁신 분야) : “카지노업계 불법환전 일제단속팀” (이창현 주무관, 이세규 주무관, 송정배 주무관)
▲(소통협력 분야) : “범정부 협업추진팀” (송기웅 사무관, 박재범 주무관, 권용현 주무관)
▲(책임헌신 분야) : “공직비위 사전예방팀” (조영천 사무관, 배길환 주무관, 도혜진 주무관)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과제 추진) : 배장현 주무관 등 우수 직원 10명과 관세청 수출입안전검사과 등 우수부서 11곳 선정 시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